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노보드 천재 소녀' 클로이 김 "부모님 나라에서 금메달 따고 싶어요"

작성일: 2017.02.07 13:41 조형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클로이 김 ⓒ세마스포츠마케팅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스노보드 천재 소녀' 클로이 김(16·한국 이름 김선)이 한국을 찾았다.

클로이 김은 7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로데오거리 버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클로이 김은 국내 언론들과 첫 대면을 하고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당찬 각오를 밝혔다.

기자 간담회는 '클로이 김&김선', '챔피언 클로이', '클로이는 열여섯', '평창 동계 올림픽'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자유로운 질의 응답으로 클로이 김을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클로이 김은 "한국에서 나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 이번 대회(2016-17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와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을 계기로 한국 팬들과 더 많이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재 소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클로이 김은 4살 때 스노보드를 시작해 6살의 나이로 전미스노보드연합회가 주최하는 내셔널 챔피언십에 참가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엑스게임과 유로 엑스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16세 이전에 연속 3개의 엑스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첫 선수가 됐다.

▲ 클로이 김 ⓒ세마스포츠마케팅
올 시즌에도 클로이 김은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콜로라도 카퍼마운틴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클로이 김은 1위를 차지하며 상쾌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17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클로이 김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자신의 전매특허인 2연속 1,080도 회전 기술을 시도할 예정이다. 그는 "부모님의 나라인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에서 금메달을 따면 무척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테스트 이벤트에서 1년 뒤 열릴 평창동계 올림픽 무대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어 기대된다. 테스트 이벤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올림픽에 대한 꿈을 밝혔다.

클로이 김은 17일 예선전과 19일 본선에서 세계 랭킹 1위의 실력을 국내 팬들에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