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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영상] '조직력 다진' 신태용호, 바르사 삼총사도 녹아들고 있다

작성일: 2017.02.08 06: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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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유현태 기자] 신태용호에 첫 합류한 FC 바르셀로나 삼총사가 팀에 녹아들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 팀이 7일 3주간 유럽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FC 바르셀로나 소속의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는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여했다. 신 감독은 세 선수를 점검할 기회를 얻었고 합격점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백승호는 개인 기량은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체력이 문제였다. 출전 기회가 적어 경기에 뛸 수 있는 체력 상태가 아니었다. 자신감도 떨어져 있었다"며 "전지훈련 동안 계속 경기에 출전시켜 현재는 80분 정도는 연습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을 올려놨다"고 말했다. 

이승우 역시 신 감독의 지도 아래 팀에 잘 녹아들었다. 신 감독은 "이승우가 승리욕이 강하지만 성격이 쾌활하고 동료들과 잘 어울렸다"며 "개인 면담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이)승우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좋은 기회였다. (이)승우가 팀 전체에 녹아들려고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칭찬했다.

▲ 신태용 감독

동료들의 평가는 어땠을까. 주장 한찬희는 "볼을 지키는 능력, 개인기, 드리블까지 왜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는지 알 수 있다. 보고 배울 점이 있었다" FC 바르셀로나 소속 동료들의 기량을 칭찬했다.

서로 다른 곳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서로 보고 배우는 점이 있었다. 한찬희는 "오래 외국에서 생활해서인지 생활 태도에서 다른 점이 있다. 아주 편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님도 생활은 편하게 하라고 강조하신다.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 모두 눈치 보지 않고 생활한다. 그런 점은 부럽다"고 말했다.

미드필더 임민혁은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동료들과 만나 운동하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승우에 대해서는 "경기장에서 열정적이고 자기 표현이 확실하지만, 경기장 밖에 함께 있을 땐 친화력도 좋고 장난도 많이 치는 착한 친구"라고 평가했다. 이미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호흡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도 팀에 녹아들지 못한다면 뛰어난 경기력을 기대할 수 없다. 신 감독은 축구는 개인 능력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며 팀 전체의 경기력을 강조했다. FC 바르셀로나 삼총사를 포함한 신태용호는 포르투갈 전지훈련에서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수원, 천안, 제주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를 치르고, 4월부터는 대회를 앞두고 소집 훈련을 갖는다. 개인 기량과 조직력이 조화를 이뤄 신태용호의 전력은 앞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대표팀] 신태용 감독 '전지훈련, 70% 완성' 기대 반 실망 반 ⓒ스포티비뉴스 임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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