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감 찾은 김경태, 유러피언 투어 정상 노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상위권 도약에 성공한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가 우승에 대한 욕심을 표현했다.
김경태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우자나 골프 클럽(파 72)에서 열린 유러피언 골프(E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김경태는 중간 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에 4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공동 11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경태는 1번 홀과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내며 초반부터 타수를 줄여 나갔다. 이후 김경태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하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플레이도 나쁘지 않았다. 김경태는 10번 홀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15번 홀 보기는 아쉬웠다. 김경태는 15번 홀에서 1타를 잃으며 3언더파로 내려섰다.
라운드 막판 김경태가 다시 힘을 냈다. 그는 17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4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틀 연속 68타를 적어 낸 김경태는 선두와 격차를 줄이며 유러피언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김경태는 “퍼트가 정말 잘됐다. 퍼트가 잘되다 보니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곳까지 올라와서 기쁘다”고 밝혔다.
김경태는 지난해 퍼팅 난조로 고생을 많이 했다. 샷은 나쁘지 않았지만 퍼트가 흔들리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곤 했다. 하지만 김경태는 최근 들어 날카로운 퍼팅감을 자랑하고 있다.
김경태는 “퍼트 스타일을 바꾼 이후부터 퍼트감이 살아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는 어드레스를 할 때 힐 부분을 지면에 대고 토 부분을 들고 퍼트를 했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 지면과 퍼트를 수평하게 하는 것으로 자세를 바꿨다. 어드레스를 바꾼 것이 퍼트감을 찾을 수 있게 된 원동력이다”고 이야기했다.
김경태는 “남은 2라운드를 잘 쳐서 유러피언 투어 정상에 오르고 싶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생각은 없다. 우승을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김경태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실수 장면 계속 생각나”…‘0점’에 눈물 쏟은 양지인 “다음엔 웃겠다”
2026-09-28
-
‘18년 만에 결장에 분노?’ 약속을 어겼어, 뛰게 해준다면서, 날 벤치에 계속 앉혀…호날두, 관중에 인사도 없이 라커룸 직행
2026-09-28
-
이걸 들어 올린다고? 미쳤다 북한…'또또또또또또또' 역도 7번째 금메달 → 인상서 8㎏ 뒤졌는데 용상서 대역전극
2026-09-28
-
韓 마지막에 '치킨' 잡을 뻔했다! 태국과 2대1까지 만들었는데…아쉬운 역전패→종합 6위로 첫날 마감
2026-09-28
-
‘오피셜’ 손흥민 골 못 넣게 마음대로 쓰던 감독, ‘끝내 전격 경질’ 공식발표…LAFC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 정규 시즌 6경기 남기고 결단
2026-09-28
-
체육공단, 청소년 스포츠 격차 해소 위해 체험 프로그램 가동…현역 은퇴한 김아랑 특강 열어
2026-09-28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