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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미리보는 코파 델 레이 결승, 알라베스전 대승 거둔 바르사

작성일: 2017.02.12 05: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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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SNM! 수아레스, 네이마르, 메시(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알라베스에 복수했다. 미리 보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바르사가 웃었다. 그러나 알라베스도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준비에 도움이 될 기회였다.

바르사는 12일(한국 시간) 스페인 비토리아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알라베스와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바르사와 알라베스는 오는 5월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서 만난다. '승격 팀' 알라베스의 거침없는 행보가 주목을 받았다. 알라베스는 코파 델 레이 4강전에서 셀타 비고를 1, 2차전 합계 1-0으로 물리치고 결승행에 성공했다. 결승전 상대가 바르사다.

일반적으로 바르사의 절대 우세를 예상하겠지만, 이번 시즌 두 팀의 경기를 보면 속단은 어렵다. 바르사는 지난 3라운드에서 알라베스에 1-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3라운드는 바르사의 홈인 캄프 누에서 열렸다.

이번 22라운드도 알라베스의 경기력은 짜임새가 있었다.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펼치며 전반 30분이 넘도록 바르사의 공격을 잘 막았다. 날카로운 역습도 보였다.

바르사는 끊임없이 알라베스를 두드렸다. 그리고 바르사엔 '해결사'가 있었다. 22라운드의 해결사는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수아레스는 최근 최고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다. MSN(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트리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수아레스는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3분 뒤엔 행운이 따른 '얼굴 패스'로 네이마르의 추가 골을 도왔다. 

리드를 잡은 바르사는 후반전 알라베스에 맹폭격을 퍼부었다. 후반 14분 리오넬 메시가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해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메시의 슛이 굴절돼 자책골이 됐다. 후반 20분 라키티치가, 후반 23분에는 수아레스가 득점했다.



두 팀의 경기에서 코파 델 레이 결승을 미리 볼 수 있었다. 5월 코파 델 레이에서도 바르사가 앞선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알라베스는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로 반격할 것이다. 알라베스가 바르사의 공세를 견딜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변수가 있다. 두 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엔 수아레스가 결장한다. 이번 경기에선 바르사가 웃었지만, 해결사 수아레스가 없는 가운데 결승전에선 지난 3라운드처럼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바르사의 절대 우세가 예상되지만 이럴 때 축구계의 금언을 기억해야 한다. '축구공은 둥글다.' 

22라운드 패배로 승점 추가엔 실패했지만 알라베스는 오는 5월 다시 기적을 일으키며 코파 델 레이를 차지한 15번째 클럽으로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22라운드 경기는 우승을 노리는 두 팀 모두에 경기 준비에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

[영상] [골모음] 알라베스 vs 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 이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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