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기록'에 저항하는 아스널, '독일의 절대 강자' 뮌헨 꺾을까
작성일: 2017.02.15 11:3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아스널은 16일 새벽(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아스널은 2010-11 시즌을 시작으로 16강전에서 연달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기껏 조 1위를 차지해도 대진에 운이 따르지 않아 연이어 강호를 만났다. 올해도 예외 없이 뮌헨을 만나면서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아스널은 2012-13 시즌, 2013-14 시즌 연속으로 뮌헨과 16강에서 만나 모두 패했다. 두 번의 맞대결 모두 1차전 부진이 탈락으로 이어졌다. 2012-13 시즌에는 1, 2차전 합계 3-3으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떨어졌다. 2012-13 시즌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해 탈락이 유력했지만, 2차전에서 뮌헨을 거세게 압박해 2-0 승리를 거뒀다. 2차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고도 탈락해 팬들을 '희망 고문'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을 이끌던 2013-14 시즌에도 1차전에서 0-2 패배를 이기지 못하고 1, 2차전 합계 1-3으로 져 떨어졌다.
문제는 이번 16강 1차전을 앞두고 아스널이 또 부진에 빠졌다는 것이다. 공격을 이끄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이 시즌 중반과 비교해 현저히 떨어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의 부진과 함께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경기 장악력이 크게 떨어졌다.
뮌헨은 지난 15번의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2013년과 2014년의 승리를 비롯해 자신 있게 아스널전에 나설 수 있는 이유는 많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뛰어난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다. 아르옌 로벤, 더글라스 코스타, 토마스 뮐러, 티아고 알칸타라 등 공격진은 차고 넘친다. 뮐러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부임 뒤 장점을 발휘하는 데 애를 먹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로도 이미 공격엔 큰 문제가 없다.
수비에선 제롬 보아텡이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마츠 훔멜스와 하비 마르티네스를 중심으로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문제는 측면 수비수에 있다. 필립 람, 하피냐가 지키는 오른쪽과 다비드 알라바와 후안 베르나트가 지키는 왼쪽 모두 기량은 뛰어나다. 그러나 최근 촘촘한 경기 일정을 지났고 람이 전성기에 비해 체력이 떨어진 점이 문제다. 뮌헨은 측면 수비수의 기동력이 떨어지면 공격까지 둔화되곤 했다. 안첼로티 감독도 측면 수비에 로테이션을 가동해 체력 안배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몇 년간 성적, 상대 전적, 최근 분위기, 선수 구성 등 모든 면에서 뮌헨의 우세를 점치게 된다. 그러나 축구공은 둥글다. 아스널은 '승리'로 예상은 예상일 뿐이란 것을 증명해야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