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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결장' PIT, MIL 꺾고 2연패 탈출

작성일: 2015.04.18 11:1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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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빈타에 허덕이던 해적단 타선이 오랜만에 폭발하며 팀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강정호는 4경기 연속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과 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두며 직전 2연패를 탈출했다.

선취점은 밀워키가 가져갔다. 2회 피츠버그 선발 밴스 월리를 상대로 밀워키 선두타자 애덤 린드가 10구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나갔다.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크리스 데이비스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려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서 헤라르도 파라가 2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밀워키 선발 지미 넬슨을 상대한 피츠버그는 경기 초반 해답을 찾지 못했다. 지난 경기 삼진 9개를 당하면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헌납한 넬슨에게 3회까지 단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4회 드디어 넬슨을 상대로 득점을 뽑아냈다. 첫 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밀워키 포수의 실책과 그레고리 폴랑코의 안타로 주자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4번 타자 앤드류 맥커친이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 경기를 1-1 원점으로 되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밀워키는 반격에 나섰다. 진 세구라와 조나단 루카로이가 연속 안타로 만든 주자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라이언 브론이 2루수 병살타로 아웃되면서 기회를 날렸다.

'위기 뒤에 기회'라는 스포츠계의 정설은 이날 경기에서도 나타났다. 위기를 넘긴 피츠버그는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가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고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서 션 로드리게스가 중전안타로 마르테를 불러들였고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그리고 조쉬 해리슨의 좌전 안타가 터지며 피츠버그가 3-1로 앞서나갔다.

밀워키는 다시 추격했다. 2사에서 데이비스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파라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면서 데이비스를 불러들이며 3-2. 한 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고삐 풀린 피츠버그 타선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8회 선두타자 폴랑코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도루와 수비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알바레즈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서 마르테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해 6-2로 점수를 벌렸다. 9회 안토니오 바스타르도가 1실점 했지만 뒤이어 등판한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이 승리를 지켰다.

피츠버그 선발 밴스 월리는 6이닝 4볼넷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지난 경기 설욕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폴랑코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고 마르테가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스탈링 마르테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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