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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용과 백인식, 위닝시리즈 놓고 '5선발 대결'

작성일: 2015.04.19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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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위닝시리즈가 걸린 경기, LG와 SK가 5선발을 내보낸다. LG는 장진용, SK는 백인식이 선발로 나선다.

장진용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며 데뷔 후 첫 선발승에 도전하게 된다. 통산 2승은 모두 구원승이었다.

"내가 가진 구속에 대한 편견을 깨줬으면 좋겠다"는 양상문 감독의 기대와 함께 지난 시즌부터 선발 기회를 잡고 있다.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9일 한화전에서는 5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0km 초반대에 머물렀지만 정확한 제구력과 수준 높은 변화구 구사력을 바탕으로 5이닝을 채웠다. 우규민과 류제국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만큼 장진용의 역할도 커진 상황이다. 양 감독은 "잘 해주고 있지만 변화구 폭이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9시즌부터 2013시즌까지는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상무에 입대했고 전역 후에는 줄곧 퓨처스팀에 머물러야 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다승왕과 평균자책점 1위도 차지해봤지만, 우완투수치고 느린 공이 1군 진입의 문턱을 높였다. 1군 타자들과 상대한 경험도 많지 않다. 지난 시즌 SK전에는 1차례 선발 등판해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최정에게는 홈런을 허용했다.

LG는 전날(18일) 경기에서 지키는 야구에 실패했다. 이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할 지가 관심사다. 4-2 리드에서 등판한 정찬헌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5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난타당했다. LG 팀 구원 평균자책점은 3.83에서 4.40으로 뛰어올랐다. 마무리투수 봉중근이 부진한 상황에서 리드를 지켜줘야 할 필승조가 무너진 점이 아쉬운 경기였다. 다행히 윤지웅을 제외하면 17일과 18일 연투한 투수는 없다. SK는 불펜진 전원이 연투 없이 19일 경기를 준비한다.

백인식은 선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던 2013시즌 LG전에 특히 강했다.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차례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고 1승,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원동력은 역시 체인지업. 우완 사이드암이지만 체인지업을 적절히 구사하면서 좌타자와의 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지난 2경기에서 양 팀 타자들은 홈런 7개를 쳤다. 특히 LG가 수혜를 입었다. LG는 홈런 5개를 추가하면서 팀 홈런 13개가 됐다. 앞서 15경기에서는 단 8개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는 선수가 나올지가 관심사. 지난 시즌 SK행복드림구장(구 문학구장)에서는 64경기에서 홈런 140개가 나왔다. 목동구장(196개) 다음으로 많은 홈런이 나온 곳이었다.

[사진] LG 장진용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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