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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FC 서울, 조별 리그 2경기만에 탈락 위기

작성일: 2017.02.28 21:37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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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이라는 전반전 스코어가 선명하게 보이는 전광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FC 서울이 조기 탈락의 위기를 맞았다.

서울은 28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리그 우라와 레즈와 경기에서 2-5로 졌다.

조별 리그 2경기 만에 최하위로 처졌다. 상하이 상강과 시드니 원더러스의 경기에서 상하이가 4-1로 앞서고 조 최하위로 처질 우려는 없다.

하지만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조 2위와 승점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조 순위는 상하이와 시드니의 경기가 끝나야 알 수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1위는 2경기에서 다득점한 우라와 레즈, 2위는 상하이 상강이 될 가능성이 크다. 두 팀은 나란히 2승으로 조 1, 2위가 된다. 그리고 3위와 4위인 서울과 시드니는 승점 0점이다.

고작 2경기만에 승점이 6점 차이가 됐다. 가장 적은 경기로 가장 많은 승점 차이가 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기고 진 것을 떠나 경기 내용도 매우 부진했다. 볼 점유율은 60대 40으로 앞섰지만 공만 오래 갖고 있었을 뿐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슈팅은 18개를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 12개의 슈팅을 시도해 8개의 유효 슈팅을 만든 우라와와 대조적이었다.

서울은 최악의 내용과 결과로 2경기만에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위기에 빠졌다. 서울이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서울의 조별 리그 세 번째 경기인 시드니전은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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