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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장원준-마키스' 개막전 빅뱅…A조 경계 대상 '한국'

작성일: 2017.03.02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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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영상 배정호 기자]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 라운드에 참가하는 4개 나라 감독들이 1일 고척 스카이돔에 모였다. 김인식 한국 감독을 비롯해 대만, 네덜란드, 이스라엘 감독이 반갑게 악수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국민이 대표 팀에 거는 기대에 꼭 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모처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3월에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게 저로서는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에 강호들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대만과 경기를 하는데 최선을 다해 싸울 생각이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은 오는 6일 이스라엘과 A조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 선발투수는 에이스 장원준, 이스라엘 선발투수는 제이슨 마키스다. 마키스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15년 동안 377경기 124승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WBC 본선 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A조 감독들의 기자회견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스라엘 제리 웨인스테인 감독, 네덜란드 헨슬리 뮬렌 감독, 대만 궈타이위안 감독, 한국 김인식 감독(왼쪽부터)이 손을 맞잡고 있다. ⓒ 고척돔, 한희재 기자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은 "제이슨 마키스가 (한국전)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오랜 기간 빅리그에서 활동해서 (낯선 환경에) 익숙할 거다. 이런 상황을 잘 컨트롤할 거라 생각한다"며 믿음을 보였다.
 
한국은 이스라엘을 만난 뒤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을 차례로 만난다. 네덜란드와 대만 감독은 한국이 까다로운 상대가 될 거라고 예상했다. 전력은 뒤로하고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분위기를 경계했다. 

헨슬리 뮬렌 네덜란드 감독은 "홈이라 팬들의 도움이 있을 거 같다. 한국을 세심히 지켜보고 있는데, 훌륭한 팀이라 이기기 쉽지 않은 상대인 건 분명하다"고 했고, 궈타이위안 대만 감독은 "한국은 국제 리그에서 투수나 타자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이 좋은 경기를 보여 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 팀 감독에게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가능성이 큰 2팀을 꼽아 달라는 질문이 나왔다. 감독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게 야구의 매력"이라고 입을 모으며 실수 하나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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