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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KIA '3연승 신바람' 이끈 젊은 호랑이들

작성일: 2017.03.03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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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송경택 PD] 젊은 호랑이들의 활약에 KIA 타이거즈가 웃었다.

KIA는 2일 일본 오키나와 긴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투수 한승혁(24)과 외야수 노수광(27), 내야수 안치홍(27) 등 젊은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3연승 분위기를 이어 갔다. 

한승혁은 1-1로 맞선 6회초 3번째 투수로 나섰다. 빠르게 싸움을 걸면서 롯데 타자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6회초 김문호와 김상호, 정훈을 공 5개로 모두 범타 처리했다. 

7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한승혁은 선두 타자 나종덕을 3루수 땅볼로 잡은 뒤 이우민과 김민하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이닝 동안 6타자를 깔끔하게 막은 한승혁은 심동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노수광 역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노수광은 1회 우익수 앞 안타, 5회 무사 1루 우익수 앞 안타, 7회 1사 좌익수 오른쪽 안타를 기록하며 3안타 경기를 했다. 노수광은 부지런히 밥상을 차렸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1-1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 한승혁 ⓒ 한희재 기자
안치홍이 해결사로 나섰다. 9회 1사에서 신범수가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나지완이 볼넷을 얻어 1사 1, 2루가 된 상황. 안치홍은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안치홍은 SPOTV와 인터뷰에서 "연습 경기를 이겨서 좋다. 요즘 타구가 잘 맞는 건 특별하게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라인드라이브를 보내기 위해서 집중하고 있다"며 끝내기 안타 소감을 말했다.

한편 롯데에서는 5번째 투수로 나선 김원중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김원중은 6회말 선두 타자 이인행을 몸쪽 꽉찬 공으로 삼진을 잡았고, 7회까지 삼진 3개를 더 뺏으면서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9회 실점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롯데는 오키나와 연습 경기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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