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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Recap] 로즈 부진, '건강한' 버틀러가 메우다 (04.21)

작성일: 2015.04.21 16:3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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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팽팽한 접전에 선수들의 몸싸움까지 일어났던 경기. 4쿼터 흐름을 시카고 불스 쪽으로 끌고 온 선수는 데릭 로즈가 아니었다. 이날 무려 46분 동안 코트를 누빈 지미 버틀러(26)였다.

버틀러에 활약에 힘입은 시카고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밀워키 벅스와 2차전에서 91-82로 승리했다. 홈에서 2연승을 거둔 시카고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지난 19일 밀워키와 1차전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로즈였다. 시즌 내내 부상에 허덕였던 로즈는 3년 만에 복귀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3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돌파를 선보이며 시카고 팬은 물론 농구팬 모두를 기쁘게 했다.

그러나 이날 로즈는 전반 동안 단 한 점도 넣지 못하며 부진했다. 실책도 3개나 기록했다. 로즈가 부진한 틈을 타 밀워키 선수들은 기세를 올렸고 4쿼터 초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시카고 쪽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온 선수는 버틀러였다. 4쿼터 초반 로즈의 패스를 받은 버틀러는 2명의 수비를 뚫고 투 핸드 덩크슛을 집어넣었다. 바스켓 카운트까지 성공한 버틀러는 이어 3점슛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종료 3분여를 앞두고 밀워키가 6점 차로 쫓아오자 버틀러는 3점 라인에서 밀워키 에이스 야니스 아테토쿤토를 앞에 두고 1대1을 시도했다. 돌파를 시도하는 척하다 던진 3점슛은 그대로 림을 갈랐다. 밀워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이었다. 버틀러는 4쿼터에만 14득점을 쏟아부었다.

버틀러의 장점은 단연 출전시간이다. 경기 평균 38.7분을 코트에 나서며 NBA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부상으로 결장하지 않았다면 평균 40분 이상을 기록했을지 모른다. 이날 경기에서도 버틀러는 무려 46분 동안 코트에 나섰다. 체력 부담에도 톰 티보듀 감독이 그를 벤치로 불러들이지 않는 이유가 이날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무려 4개의 테크니컬 파울이 나왔다. 1쿼터와 4쿼터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일 정도로 치열했던 경기는 시카고의 91-82 승리로 끝이 났다. 두 팀은 24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로 장소를 옮겨 3차전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영상] 21일 NBA Recap ⓒ SPOTV NEWS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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