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영상] 득점 선두 맞대결, '케인'의 토트넘-'루카쿠'의 에버튼
작성일: 2017.03.05 18: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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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선두 첼시를 추격하는 2위 토트넘은 마음이 바쁘지만, 27라운드에서 만나는 에버튼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나란히 득점 선두를 달리는 해리 케인과 로멜루 루카쿠가 상대 골문을 노린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에버튼과 경기를 치른다.
KAA 겐트(벨기에)에 밀려 충격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탈락을 경험한 토트넘은 26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잡고 반전에 성공했다. 겐트전에서 서두르다가 결정적 기회를 연이어 놓쳤던 해리 케인이 스토크전에서는 전반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퇴장으로 유로파리그 탈락의 빌미를 줬던 델레 알리는 팀의 4번째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탈락의 충격을 잘 넘어섰다.
토트넘은 스리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수비적인 팀을 상대로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에버튼 역시 '선 수비 후 역습'이 강점인 팀이다.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치르길 즐기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적극적으로 득점을 올리기 위해 스리백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왼쪽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공수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쳐야 한다.
관심이 모이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경기 양상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골이 터지지 않거나 공세를 강화할 상황이 오면 이른 시점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주전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전엔 피치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튼은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뜨렸던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4-3-3 포메이션을 주로 쓰고 있지만, 토트넘의 공격력을 생각하면 지난 맨시티와 21라운드처럼 스리백을 구사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과 시즌 개막전에서도 스리백을 구사했다.
웬만한 수비수들을 1대 1에서 제압할 수 있는 로멜루 루카쿠의 신체 능력을 앞세운 역습이 매우 위협적이다. 로스 바클리와 케빈 미랄라스, 톰 데이비스 등 기술과 기동력이 좋은 미드필더들의 공격 가담도 주목해야 한다.
토트넘이 에버튼의 방패를 먼저 뚫을 것인가. 에버튼이 토트넘의 공세를 막고 반격할 것인가.

맨시티는 6일 새벽 선덜랜드 원정을 떠난다. 원정이라지만 맨시티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된다. 지난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EFL컵 결승 때문에 연기됐고, 주중 허더스필드 타운과 FA컵에서 5-1로 다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선덜랜드전 4경기에서 4골과 2도움을 올리며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라힘 스털링, 르로이 사네 같은 측면 요원들도 개인 돌파와 침투에 물이 올랐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48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덜랜드의 수비진을 고려하면 맨시티의 공세를 견디긴 쉽지 않을 것이다.
선덜랜드는 14골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저메인 데포의 발끝을 믿어 봐야 한다. 데포는 맨시티전에서 8골이나 기록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데포의 공격력이 폭발할 때까지 수비가 버틸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강등 위기에 놓인 선덜랜드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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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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