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TEX 추신수-BAL 김현수 톱타자 후보로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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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올 시즌 톱타자 후보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논란의 여지가 있는 30개 구단의 톱타자 후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둘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의 첫 번째 톱타자 후보로 카를로스 고메스를 거론하며 "지난해 고작 130타석이지만 타율 0.284와 출루율 0.362를 기록했다. 이 성적을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다면 최적의 선택"일 거라고 평가했다. 고메스는 지난해 시즌 도중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텍사스로 트레이드 됐고 휴스턴에서는 85경기에서 타율 0.210에 출루율 0.272에 그쳤다.
고메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대안은 추신수다. 이 매체는 "추신수의 통산 출루율은 0.381이며 텍사스와 계약한 2014년부터 시즌 출루율 0.340, 0.375, 0.357를 각각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부상만 없다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1번 타자가 분명하지만 텍사스와 계약 이후 부상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상자 명단에 4번이나 올랐다. 최근 텍사스 지역 신문 '스타 텔레그램'은 "부상자 명단의 특별 회원"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추신수는 통산 1,173경기 가운데 405경기에 1번 타자로 출전했고 지난해에도 출전했던 48경기 가운데 40경기에 톱타자로 나섰다.
지난해 타율 0.302로 메이저리그에서도 '타격 기계' 명성을 이어 간 김현수도 팀의 1번 타자 후보다. CBS 스포츠는 "볼티모어는 훌륭한 1번 타자 후보를 갖지 못했다"면서도 "김현수는 최소한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그 임무를 할 수 있다. 지난해 김현수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21와 출루율 0.39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지난해 출전한 95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6타수 1안타에 볼넷 3개로 출루율 0.444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약점은 왼손 투수인데 지난해 왼손 투수를 상대로 1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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