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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명장면] 섬세한 '감귤타카'의 매력…'1191일 만의 승리' 이근호(영상)

작성일: 2017.03.07 06:1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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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유현태 기자, 영상 송경택 PD] K리그 클래식이 개막전에서 역대 최다인 9만 8353명을 모으며 힘찬 2017년 시작을 알렸습니다. 1라운드를 빛낸 명장면을 스포티비뉴스가 정리해 드립니다.

1라운드를 빛낸 K리그 최고의 별은 누구일까요. 1,191일 만에 클래식 무대에 복귀한 강원 FC에 감격의 승점 3점을 안긴, '태양의 아들' 이근호입니다. 이근호는 후반 14분 정조국의 도움을 받아 골문 구석을 찌르는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1-1로 맞선 후반 42분엔 머리로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정조국의 득점왕 도전에 특급 도우미가 되겠다고 하더니, 첫 경기부터 본인이 멀티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정도면 득점왕 경쟁자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을 떠나 전북으로 이적한 김진수의 프리킥 득점이 1라운드 가장 아름다운 골이었습니다. 김진수는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프리킥을 성공했습니다. 공의 궤적과 파워 모두 완벽했습니다. 공수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 준 김진수의 부활이 기대됩니다.

최고의 플레이는 '감귤타카' 제주 유나이티드가 보여 줬습니다. 2대1 패스와 삼자 패스까지 모든 것은 원터치로 진행됐습니다. 왼쪽에서 침투하는 안현범은 인천 수비수들의 시선 밖에서 패스 전개에 맞춰 완벽히 수비 뒤로 빠져들었습니다. 인천 이태희 골키퍼가 선방해 최고의 골로 뽑히진 못했네요. 제주는 조직적인 수비를 펼친 인천을 1-0으로 힘겹게 꺾었지만, 화끈한 공격 전개로 2017년 시즌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 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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