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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Recap] '빅3'에서 '어벤저스'로 진화한 CLE (04.22)

작성일: 2015.04.22 16:3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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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는 '빅3'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수들까지 '어벤저스' 못지않은 베스트 5가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와 2차전에서 99-9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지난 20일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전반 동안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르브론 제임스는 몸이 덜 풀린 듯 1쿼터 6분 만에 실책을 3개나 기록했다. 그사이 보스턴은 타일러 젤러와 자레드 셀린저를 앞세워 팽팽한 접전을 만들어냈다.

분위기가 보스턴 쪽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를 구한 선수는 JR 스미스와 티모페이 모즈고프였다. 이날 커리어하이 5스틸을 기록한 스미스는 보스턴 공격의 맥을 끊는 가로채기를 잇따라 성공했다.

모즈코프는 제임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 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그는 이날 블록슛을 5개나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여전한 무게감을 보여줬다. 자칫 벌어질 수 있었던 점수가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51-50으로 맞춰졌다.

3쿼터부터는 '빅3'가 날아올랐다. 60-54로 리드를 잡은 3쿼터 종료까지 8분여를 남겨두고 환상적인 앨리웁이 나왔다. 하프 라인 뒤에서 던진 제임스의 패스를 케빈 러브가 비하인드 백 덩크로 연결했다. 이어 제임스도 카이리 어빙과 앨리웁 플레이를 선보이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4쿼터에는 제임스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3쿼터까지 15득점에 머물렀던 그는 자신이 이날 기록한 30득점 가운데 절반을 4쿼터에 몰아넣었다. 어빙도 26득점을 보태며 99-91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빅3'가 버티고 있음에도 시즌 초반 부진했던 클리블랜드. 1월 이후 34승 12패의 무서운 성적으로 동부컨퍼런스 2위와 함께 센트럴 디비전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기록상으론 제임스의 활약이 클리블랜드 성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제임스 곁엔 어빙과 케빈 러브 등 '빅3'뿐 아니라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모즈고프, 스미스, 그리고 이만 셤퍼트가 있었다. 이들이 합류한 클리블랜드는 비로소 흠 잡을 때 없는 '베스트 5'를 완성했다.

이 선수들의 활약은 플레이오프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모즈고프의 골 밑 지배력은 여전하다. 셤퍼트는 이날 25분을 소화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줬다. 제임스 다음으로 많은 플레이오프 경기(51경기)를 소화한 스미스의 경험은 시간이 갈수록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클리블랜드는 27일 보스턴 홈구장 TD 가든으로 장소를 옮겨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 나선다.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베스트 5'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영상] 22일 NBA Recap ⓒ SPOTV NEWS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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