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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르다"…라니에리, 볼프스부르크 감독직 거절했다

작성일: 2017.03.08 15:53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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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5) 전 레스터 시티 감독이 볼프스부르크 감독 제의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이하 한국 시간) 레스터 지역 매체 레스터 머큐리에 따르면 라니에리는 볼프스부르크의 관심을 거절했다. 새 사령탑에 오르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이 매체는 "볼프스부르크의 접근이 있었지만, 라니에리가 '레스터 시티를 떠나고 나서 이토록 빨리 새 감독을 맡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 시티를 이끌고 2015-16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라니에리는 올 시즌 성적이 강등권까지 곤두박질치자 지난달 24일 전격 경질됐다. 레스터 시티는 공식 성명으로 "이사진은 리더십 교체를 결정했다. 가슴 아픈 결정이지만, 구단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결정"이라고 경질 사유를 밝혔다.

때마침 볼프스부르크가 26일 발레리앙 이스마엘 감독을 경질하면서 라니에리는 브루노 라다비아 전 함부르그 감독 등과 함께 유력한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라니에리가 거절하면서 볼프스부르크는 또 다른 후보였던 안드리스 욘커를 '소방수'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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