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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SK 선수단의 변화, 구단 역사 첫 외국인 감독의 '긍정적 효과'

작성일: 2017.03.09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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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선수단은 구단 역사에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과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해마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시즌 개막을 준비했지만, 올해는 더 특별하다.

SK 와이번스는 2017년 시즌을 위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SK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택했다. 미국과 일본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야구를 했고, 일본에서는 우승 경험도 쌓은 트레이 힐만(54) 사령탑 체제로 새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해마다 밝은 분위기로 시즌을 준비했던 선수단이지만 올해는 더 '파이팅'이 넘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프링캠프 기간을 보내고 있다. SK의 '안방마님' 이재원은 "'잘하고 있다. 잘한다. 파이팅하자' 등 항상 좋은 이야기를 해 주시면서 선수단에 긍정의 기운을 북돋아 주신다"고 말했다.

투수 조 임준혁과 박정배는 이러한 분위기에 빠졌다. 임준혁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이 스스로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훈련 분위기가 밝다"고 말했다. 박정배는 "요즘 팀 분위기가 밝고 하루하루가 즐겁다. 감독님의 리더십이 대단하다. 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유도한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준다. 안 좋을 때는 '그럴 수 있다'고 하고, 잘하고 있으면 파이팅을 외쳐 준다. 선수들이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올해 기대를 많이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SK 관계자는 "팀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다. 직원들도 즐겁게 일하고 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도, 훈련할 때는 긴장감 있고 집중력을 놓지 않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알렸다.

SK는 아시아 야구에 대한 존중과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힐만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힐만 감독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지난 시즌 '가을 야구'를 맛보지 못해 부담이 클 수도 있으나, 선수들은 '긍정적 마인드'로 헤쳐 나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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