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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적을 지휘한 엔리케, 영악했던 수아레스까지

작성일: 2017.03.10 07:0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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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김소라 PD, 글 김덕중 기자]바르셀로나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역사에 남을 대역전극을 만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 시간) 캄프누에서 열린 2016-17 시즌 UCL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망(PSG)을 6-1로 꺾고 1·2차전 합계 6-5로 8강에 올랐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스포트라이트는, 골을 터뜨린 MSN 못지않게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도 향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달 16일 열린 PSG와 16강 1차전에서 0-4로 패한 뒤 언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올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상황을 역전시키는 데 20여일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스리백으로 전환해 중앙 수비를 강화했고 하피냐를 측면에 배치해 MSN의 중앙 공격 비중을 높였습니다. 라인을 끌어내려 지키기에 급급했던 PSG는 폭발하는 바르셀로나 화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고비에서 수아레즈의 영악한 플레이도 빛났습니다. 후반 22분 '다이빙'으로 심판을 속이려다 경고를 받은 수아레스는 종료 직전 또다시 몸을 던졌습니다. 수아레스의 두 번째 '다이빙'은 페널티킥으로 선언됐고 캄프누의 기적은 이렇게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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