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연장 10회 히트 앤드 런, 늦었지만 빛났던 '신의 한 수'
작성일: 2017.03.09 23:26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대만과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0회 11-8로 이겼다.
8-8로 맞선 연장 10회 히트 앤드 런 작전이 신의 한 수가 됐다. 1사에서 오재원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상황. 타석에는 손아섭이 있었다.
볼카운트 1-2 손아섭이 6구째 타격을 할 때 작전이 걸렸다. 1루 주자 오재원이 2루로 뛰기 시작했고, 대만 유격수 천용지가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왔다. 손아섭은 정확히 유격수가 빠진 자리로 타구를 보냈고, 좌익수 앞 안타가 됐다. 그사이 오재원은 3루까지 내달렸다.
결과적으로 이 작전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양의지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9-8로 경기를 뒤집었고, 곧바로 김태균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A조 3위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다음 대회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너무 늦은 감은 있었지만, 귀중한 1승의 발판이 된 작전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후반기 첫 연승→'ERA 1.38' 고영표까지 잡을까, LG 선발 라인업 공개…이주헌 대신 박동원 마스크
2026-08-20
-
"디아즈 격려해 달라" 이래서 감쌌구나…5안타→8월 타율 0.382 디아즈, 구자욱 잊지 않았다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추천 콘텐츠
-
[포토S] 황선우, '거친 물살을 가르며'
2026-08-20
-
[포토S] 황선우,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