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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보누치, 'UCL 최소 실점' 유벤투스의 보증수표

작성일: 2015.04.23 06:43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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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레오나르도 보누치(27, 이탈리아)가 유벤투스 수비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제 몫을 해냈다.
 
유벤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공국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스 8강 2차전 AS 모나코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합계 전적 1승 1무로 2002-03시즌 이후 1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다시 한번 유벤투스의 철벽 방어가 빛을 발한 경기였다. 유벤투스는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 원정경기 이후 챔피언스리그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참가팀 중에서 최소 실점(5실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그 와중에 최후방 수비수 보누치의 깔끔한 수비가 가장 빛을 발했다. 보누치는 안드레아 바르잘리,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스리백을 구성해 호흡을 맞췄다. 세 선수는 18일 리그 라치오전에서 유벤투스의 2-0 완승을 이끌어냈다.
 
유벤투스는 이날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따금 불안한 장면을 노출했다. 키엘리니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그라운드에 미끄러지면서 고의로 공을 잡아 경고를 받았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루이2세 스타디움 그라운드의 잔디가 미끄러워 평소보다 패스와 볼 키핑에 잦은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보누치만은 달랐다. 보누치는 단 한번의 반칙 없이 모나코의 공격을 세 번이나 깔끔하게 막아냈다. 키엘리니의 실수로 불안감을 안고 갔던 경기 초반 안정감 있는 수비로 홈팀의 공세를 누그러뜨렸다.
 
보누치는 올시즌 리그 29경기, 챔피언스리그 9경기에 나섰다. 유벤투스에서 가장 많은 출장 횟수를 자랑한다. 또한 보누치는 3월 9일 리그 사수올로전 이후 출전한 공식 경기 9경기에 풀타임으로 나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여기에 보누치는 최근 4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면서 남다른 득점 감각까지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유벤투스의 최고 수훈 선수로 거듭난 보누치가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유럽 최고 수비수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사진] 피를로 보누치 ⓒ 유벤투스
[영상] 모나코 유벤투스 영상, 영상 편집 김용국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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