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4월' KIA의 고민, 1번-4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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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2일 광주-KIA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6-7 패배를 당했다. 마운드에서 1~3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33)가 무너진 가운데 KIA의 4번 타자 나지완이 부진을 거듭해 KIA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나지완은 이날 경기 전까지 16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LG트윈스와 경기에서 2안타를 때려낸 이후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나지완의 방망이 침묵은 이날 롯데전에서도 계속됐다. 5타수 무안타. 나지완이 이날 경기에서 받아들인 성적표다. 무려 21타수 무안타 부진을 이어 갔다.
더구나 21일 열린 롯데전에서 KIA의 1번 타자 김주찬이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졸 신인 김호령이 콜업됐고, 외야수 이호신이 리드오프로 김주찬의 자리를 대신해 각각 1안타를 날리기는 했지만 김주찬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기에는 쉽지 않은 노릇이었다.
그나마 이범호가 지난 19일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또한, 최희섭도 지난 19일 넥센전에서 1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 21일 롯데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22일 경기에서는 경기 끝 무렵 적시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되살린 것이 작은 위안거리였다.
KIA의 효자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은 꾸준하게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중심타선을 지키고 있다. 그래서 '4번 타자' 나지완의 부진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다. KIA의 '1번 타자' 김주찬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나지완의 부활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KIA 타이거즈 나지완 ⓒ SPOTV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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