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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도미니카, 홈런 세방으로 미국에 역전승

작성일: 2017.03.12 12:57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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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도니미카공화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야구 종주국' 미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서 열린 2017년 WBC 1라운드 C조 미국전서 넬슨 크루스의 역전 스리런포를 앞세워 7-5로 승리했다.

2013년 열린 제3회 대회 우승 팀인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캐나다를 9-2로 누른 데 이어 미국마저 꺾고 2연승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WBC 10연승 행진이다. 


미국은 1승 1패가 돼 13일 캐나다와 경기에서 2라운드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미국은 3회초 2사 후 이언 킨슬러의 내야안타에 이어 애덤 존스의 뜬공 때 도미니카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의 실책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3루까지 달린 존스도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미국은 4회 2사 1, 2루에서 브랜든 크로퍼드의 중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고 6회 2점을 보태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중반 이후 도미니카공화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6회말 1사 후 매니 마차도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연속 볼넷에 이은 카를로스 산타나의 적시타로 5-2로 따라붙었다.

7회말에는 마르테와 웰링턴 카스티요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더 따라잡았다.

미국은 8회말 마무리 투수 앤드루 밀러를 올렸다.

하지만 밀러는 호세 바티스타를 몸에 맞는 공, 산타나를 내야안타로 내보내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도미카공화국은 크루스가 석 점 홈런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마르테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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