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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킬러' 박선주, "태국?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작성일: 2015.04.23 19:0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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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군산, 조영준 기자] "홈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대회라 느낌도 새롭도 긴장도 많이 했어요. 특히 제가 전북 출신인데 이곳에서 슈퍼시리즈가 열려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강호 말레이시아를 꺾고 슈퍼시리즈 최종전 준결리그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진희(경북체육회) 배한울 김동희(이상 대전광역시청) 박선주(전라북도체육회) 전규미(인천광역시체육회)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23일 오전 전북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세팍타크로연맹(ISTAF) 2014~2015 세계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최종전 예선리그 A조 경기서 인도네시아를 2-0(21-19 21-9)으로 제압했다.

여자대표팀은 '세계 최강'인 태국과 말레이시아와 함께 A조 배정을 받았다.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말레이시아와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악한 한국은 태국-말레이시아 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리그 진출이 결정된다.

한국은 태국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무조건 조 1위로 준결리그 진출을 확정짓는다.

여자대표팀의 공격수인 박선주는 24번의 공격을 시도해 22개의 볼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블로킹도 3개를 잡으며 홀로 25점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박선주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국가로 원정 경기를 주로 다녔다. 그런데 국내에서 이런 대회가 열렸다. 감회가 새롭고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이런 자리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덧붙었다.

남녀대표팀은 이번 슈퍼시리즈를 앞두고 충북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박선주는 "아직 보은에서 훈련한 전력이 70% 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강' 태국 대표팀은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이들은 한국의 전력을 꼼꼼히 체크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듯 보였다.

박선주는 "태국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우리는 태국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경기에 패해도 한 세트씩 따내며 대등한 경기를 펼친 적이 많다"며 "남은 태국과의 조별 예선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SPOTV2는 24일 오후 2시부터 한국과 태국의 남자부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 박선주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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