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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허프, 공격적인 투구로 첫 등판 S비율 76%

작성일: 2017.03.14 14: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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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데이비드 허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LG 데이비드 허프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장점인 공격적인 투구로 4이닝을 책임졌다. 

허프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허프가 애리조나 캠프에서 65구까지 던졌다. 이번에도 그 정도 던질 것"이라고 예고했고 55구를 던졌다.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42구, 비율로 치면 76.4%였다. 

1회 첫 타자 김원석에게 선두 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0-1에서 던진 146km짜리 직구가 높게 들어가면서 장타로 이어졌다. 다음 타자 강경학에게는 좌전 안타를 맞아 다시 무사에 주자를 내보냈다. 1사 1루에서는 이성열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고, 김회성 타석에서 3루 주자 신성현을 잡아 이닝을 끝냈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였다. 2회 2사 이후 조인성, 3회 선두 타자 박준혁을 삼진 처리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허용했던 김원석이 가운데 담장 근처까지 날아가는 뜬공을 쳤을 뿐 한화 타자들은 2회부터 허프의 공을 제대로 받아치지 못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돈 뒤에는 강한 타구들이 나왔다. 4회 하주석의 날카로운 타구를 손주인이 막았고, 로사리오의 땅볼은 유격수 오지환이 잡지 못할 정도로 빨랐다. 허프는 이성열과 김회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4회를 마쳤다. 

스트라이크/볼 비율이 보여주듯 볼 카운트에서 몰리는 일이 드물었다. 4회 이성열과 김회성은 모두 3구 삼진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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