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김현수, 작년 나쁜 기억 지우고 있다'
작성일: 2017.03.14 08:0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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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11경기째 선발 출전하며 주전 외야수 자리를 굳혀가는 김현수 시범경기 타율은 0.273에서 0.286(35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이 경기 안타로 김현수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시범경기 10번째 안타를 1타점 적시타로 장식하며 5타점째를 기록했다.
김현수를 놓고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선은 '스프링캠프에서 매 순간 작년 나쁜 기억을 지워가고 있다'면서 '그는 작년 대단히 힘겨운 봄을 보냈다'고 적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6시즌 시범경기에서 김현수는 타율 0.178(45타수 8안타), 2타점에 그쳤다. 장타 하나 없었고 볼넷도 1개밖에 얻지 못해 특유의 선구안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그를 마이너리그로 강등하려 했지만,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내세워 빅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정규시즌에서 기회가 올 때마다 놓치지 않았고, 시즌 중반 이후에는 주전 좌익수로 볼티모어 외야를 지켰다.
작년 개막전을 벤치에서 시작하며 일부 팬에게 야유까지 받았던 김현수는 올해는 선발 좌익수로 시작할 전망이다. 볼티모어는 오는 4월 4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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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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