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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타' LAD 게레로, NL 신인왕 경쟁 가세

작성일: 2015.04.24 12:0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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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쿠바 출신 내야수 알렉스 게레로(28,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연일 뜨겁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도전장을 내민 모습이다.

게레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패했지만, 게레로의 2경기 연속 홈런은 빛났다.

게레로의 홈런은 경기 초반 나왔다. 0-0으로 맞선 2회, 게레로는 상대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5구째 82마일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다. 시즌 4호 홈런. 전날 경기에선 0-2로 뒤진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동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2014 WS MVP' 매디슨 범가너를 울렸다. 

24일 경기를 마친 게레로는 9경기에서 타율 0.474를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23타석 만에 홈런 4개와 2루타 2개를 쳐내며 만들어낸 무려 1.211에 이르는 장타율이다. 후안 유리베와 경쟁 중인 주전 3루수 자리를 향해 무력시위를 펼치는 모습이다.

게레로의 가세로 유독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은 더욱 불붙게 됐다. 팀 내 동료인 작 피더슨(44타수 타율 0.295 2홈런)을 비롯해 '슈퍼 루키'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25타수 0.360)는 물론 게레로와 같은 쿠바 출신인 야스마니 토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7타수 0.429), 호르헤 솔레어(컵스, 61타수 0.295 2홈런)도 활약 중이다. 

경쟁 중인 선수들에 비해 확실하게 주전을 차지하지 못한 게레로이지만 전망은 밝다. 다저스는 24일 샌프란시스코에 2-3으로 지면서 7연승 뒤 3연패를 당했다. 현지에서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타격 부진에 빠진 후안 유리베를 뒤로 하고 게레로에게 3루를 맡겨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타격 능력을 인정받는 게레로의 또 다른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까지 소화가 가능한 게레로의 당초 기대치는 '유틸리티 백업'이었다. 그러나 주전 3루수 유리베가 타율 0.250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3루 주전까지 차지할 기세다. 게레로가 주전 3루수와 함께 신인왕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알렉스 게레로 ⓒ Gettyimages

[영상] '쿠바 특급' LAD 게레로 활약상 ⓒ SPOTV NEWS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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