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그리요-피츠패트릭,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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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트나)와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쾌조의 출발을 했다.
그리요와 피츠패트릭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힐 골프 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를 적어낸 그리요와 피츠패트릭은 공동 3위 폴 케이시(잉글랜드), 루카스 글로버, 찰리 호프만(이상 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요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그리요는 3번 홀과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권과 거리가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그리요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성공시킨 그리요는 6번 홀과 8번 홀,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더욱 더 날카로운 플레이를 펼쳤다. 11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그리요는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17번 홀에서는 약 1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6년 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그리요는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하며 시즌 두 번째 톱10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요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OHL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10위다.
유러피언(EPGA)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피츠패트릭은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피츠패트릭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도 무난한 스코어를 적어냈다. 데이는 중간 합계 2언더파 70타로 스튜어트 싱크,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프란시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루이 우스트이젠(남아공), 애덤 해드원(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위치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왕정훈(22)과 김시우(22, CJ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왕정훈과 김시우는 1언더파 공동 20위에 올랐고 노승열(26, 나이키) 2오버파 공동 58위, 안병훈(26, CJ)은 4오버파 공동 96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사진] 에밀라아노 그리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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