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로운 출발' 왕정훈-김시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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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왕정훈(22)과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무난한 출발을 했다.
왕정훈과 김시우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힐 골프 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적어 냈다.
중간 합계 1언더파를 기록한 왕정훈과 김시우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케빈 나,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등과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왕정훈은 이날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1개,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왕정훈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왕정훈은 1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해저드에 빠트리며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왕정훈은 무너지지 않았다. 왕정훈은 12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3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무난한 경기를 했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왕정훈은 4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무리는 아쉬웠다. 왕정훈은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유러피언(EPGA) 투어 커머셜 카타르 뱅크 마스터스 우승 이후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는 왕정훈은 대회 첫날 상위권에 자리하며 부진을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보기 3개와 버디 4개를 주고 받으며 1타를 줄였다. 시즌 초반 허리 통증으로 고생했던 김시우는 모처럼 상위권에 오르며 명예 명예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했다. 그리요와 피츠패트릭은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3위 폴 케이시(잉글랜드), 루카스 글로버, 찰리 호프만(이상 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노승열(26, 나이키)은 2오버파 공동 58위에 자리했고 안병훈(26, CJ)는 4오버파 공동 92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사진] 왕정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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