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남녀대표팀, '최강' 태국에 완패…조2위 준결승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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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군산, 조영준 기자] 한국 남녀 세팍타크로대표팀이 '세계 최강' 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임안수 박현근 정원덕(이상 고양시청) 고재욱(경남체육회) 신추광(부산환경공단)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23일 오후 전북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세팍타크로연맹(ISTAF) 2014~2015 세계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최종전 예선리그 A조 마지막 경기서 태국에 0-2(17-21 6-21)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A조 경기에 출전한 여자대표팀은 태국에 0-2(14-21 14-21)로 완패했다.
남자대표팀은 태국에 패했지만 예선 성적 2승 1패를 기록해 A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대표팀은 오는 25일 B조 1위 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총 8개국이 참가한 남자부에서 한국은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과 함께 A조에 속했다.
반면 여자부는 6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은 태국 말레이시아와 함께 A조 배정을 받았다. 전날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밝힌 한국은 태국에 패했지만 1승 1패로 A조 2위에 올랐다. 태국은 오전에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2패를 기록한 말레이시아의 탈락이 확정 됨에 따라 한국은 A조 1위인 태국과 4강에 안착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인도네시아를 2-1로 제압하고 B조 1위에 오른 베트남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자대표팀은 주전 멤버인 정원덕(피더) 박현근(테콩) 임안수(킬러)를 출전시켰다. 1세트 초반 한국은 태국의 강서브와 박현근의 범실로 1-4로 뒤쳐졌다. 그러나 박현근의 연속 서브에이스와 임안수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태국의 연속 서브 범실이 나오며 12-9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태국은 주전 테콩인 시치퐁 캄찬을 투입했다. 190cm가 넘는 장신 테콩인 캄찬은 위력적인 서브를 구사하며 한국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캄찬은 자신에게 주어진 3번의 서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 때부터 양팀의 팽팽한 균형은 태국 쪽으로 넘어갔다.
1세트를 17-21로 내준 한국은 2세트 초반 캄찬의 서브에 무너졌다. 리시브가 붕괴된 한국은 태국에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박현근 대신 고재욱을 투입시켰다. 그러나 한국은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강약을 조절한 태국의 다양한 서브에 무너진 한국은 2세트를 6-20으로 내줬다.
태국의 주전 킬러 통사이는 17번의 공격을 시도해 16번 성공시켰다. 특히 360도 몸을 비튼 공격을 시도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국의 킬러 임안수는 홀로 15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뒤이어 열린 여자대표팀과 태국의 경기도 태국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진희(경북체육회) 배한울 김동희(이상 대전광역시청) 박선주(전라북도체육회) 전규미(인천광역시체육회)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태국과의 A조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여자대표팀은 배한울(피더) 김동희(테콩) 전규미(킬러)가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한국은 전규미의 공격 득점과 김동희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10-13까지 태국을 추격했다. 그러나 태국의 예리한 서브에 리시브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범실까지 속출하며 점수 차는 11-18로 벌어졌다.
1세트를 14-21로 내준 한국은 2세트 2-7로 뒤쳐진 상황에서 이진희(테콩)와 박선주(킬러)를 투입했다. 이진희의 호쾌한 서브에이스가 나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이진희의 강력한 서브와 박선주의 공격 득점으로 한국은 11-1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좀처럼 범실이 없는 태국은 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남녀 대표팀은 오는 25일 준결승을 치른다.
[사진1] 여자세팍타크로 대표팀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사진2] 남자세팍타크로 대표팀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영상] 남자부 한국 VS 태국 ⓒ SPOTV NEWS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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