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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女대표팀, 베트남 꺾고 결승행…홈에서 우승 도전

작성일: 2015.04.25 17:4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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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군산, 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팀(세계랭킹 5위)이 랭킹 2위 베트남을 완파하며 슈퍼시리즈 최종전 결승에 진출했다.

이진희(경북체육회) 배한울 김동희(이상 대전광역시청) 박선주(전라북도체육회) 전규미(인천광역시체육회)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25일 오후 전북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세팍타크로연맹(ISTAF) 2014~2015 세계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최종전 준결승 베트남과의 경기서 2-0(21-14 21-16)으로 완승을 거뒀다.

여자대표팀은 전날 열린 태국과의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B조 1위 베트남과의 준결승에서는 태국 전과는 다른 탄탄한 팀 워크를 발휘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여자대표팀의 민승기(대구광역시체육회) 감독은 스타팅 멤버로 배한울(피더) 이진희(피더) 박선주(킬러)를 투입시켰다. 허리가 다소 좋지 않은 이진희는 조별 예선 말레이시아 전에 뛰지 않았다.

그러나 베트남과의 준결승에서는 주전 테콩다운 기량을 발휘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킬러 박선주는 중요한 고비처에서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렸고 '야전 사령관' 배한울의 경기 운영도 돋보였다.


1세트 초반 한국은 베트남의 전광석화 같은 공격에 고전했다. 9-12까지 뒤쳐졌던 한국은 박선주의 득점과 베트남의 범실을 묶어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경기의 흐름은 한국 쪽으로 넘어왔다. 박선주의 연속 공격 득점과 이진희 서브 득점에 힘입은 한국은 19-14로 점수 차를 벌렸다. 14점에서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한 베트남은 한국에 14-2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한국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졌다. 이진희의 강력한 서브는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됐다. 여기에 배한울과 박선주가 엮어내는 공격도 위력을 발휘했다.

11-2로 크게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베트남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박선주의 강약을 조절한 공격과 이진희의 서브 득점으로 한국은 20점에 도달했다.

결승 진출을 위해 한 점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베트남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연속 공격 득점을 올린 베트남은 박선주의 공격 범실까지 유도하며 내리 5점을 뽑았다.

20-16의 상황에서 박선주는 킬러 본능을 드러내며 경기를 마무리 짓는 공격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오는 26일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큰 이변이 없는한 '최강' 태국이 한 수 아래인 결승전에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한편 A조 2위로 준결승에 올라온 남자대표팀은 B조 1위 말레이시아를 2-0(21-14 21-1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사진1]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사진2] 공격하는 박선주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영상] 한국 VS 베트남 ⓒ SPOTV NEWS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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