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메츠와 '지하철 시리즈'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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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40, 뉴욕 양키스)가 복귀 후 첫 '지하철 시리즈'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출장정지 기간 뉴욕 메츠와의 맞대결이 가장 그리웠다"라고 말했다. 양키스와 메츠는 이날부터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지하철 시리즈' 3연전을 벌인다. 두 팀은 선발투수로 각각 마이클 피네다와 제이콥 디그롬을 예고했다.
11연승을 달리는 메츠만큼은 아니지만, 양키스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키스는 지난 7경기에서 6승을 거뒀다. 그 가운데 3승은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를 보였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디트로이트와 3연전에서는 부진하며 타율이 0.265까지 내려갔지만, 그전까지 맹타를 휘두른 '베테랑' 로드리게스가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벌써 4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아메리칸리그 홈런 순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658홈런을 기록한 그는 2홈런을 추가하면 윌리 메이스(660개)와 동률을 기록해 역대 홈런 순위 4위를 차지하게 된다. 로드리게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동기부여가 강한 상황이다.
'ESPN'과 인터뷰에서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로드리게스는 "선수들은 물론 양키스와 메츠팬 모두 이 경기를 즐길 준비가 돼 있다"라며 올 시즌 첫 '지하철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드리게스가 출장정지 징계로 단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지난 시즌, 두 팀은 4차례 '지하철 시리즈'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야구팬들은 두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통해 누가 뉴욕의 주인인가를 가늠하게 될 것이다.
[사진] 알렉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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