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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구 혼신투' 레일리, 8이닝 6K·1실점…시즌 3승

작성일: 2015.04.26 16:4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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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홍지수 기자] 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27)가 삼성 라이온스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레일리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도 1홈런 포함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레일리의 활약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 9일 삼성과 첫 대결에서는 5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5.51로 좋지 않았다. 타선에서 3점을 뽑아내며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홈런 2방 포함 6개의 안타를 얻어 맞으며 불안한 투구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완전히 달랐다. 지난 삼성전 투구의 아쉬움을 깔끔하게 만회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내준 이후 박해민을 2루 땅볼, 야미아코 나바로를 유격수 땅볼,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위력투를 펼쳤다. 비록 나바로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상수에게 홈을 허용하며 1실점을 안기는 했으나 실점은 거기까지였다.

이후부터 레일리는 더는 실점없이 완벽한 피칭을 자랑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레일리는 3회 들어 한 개의 안타를 맞기는 했으나 큰 위기없이 쾌투를 이어 갔다.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삼성 타선을 꽁꽁 틀어 막은 레일리는 7회 들어 1사 후 나바로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최형우를 병살로 잡으며 위기관리 능력도 보였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는 2사 후 볼넷과 2루타 한 개씩 내주며 2사 2, 3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우동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8회까지 투구수는 124개.

레일리는 팀 타선이 폭발하며 7-1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8회까지 책임지고 9회 마운드를 홍성민에게 넘겼다. 결국 레일리의 위력투에 힘입어 롯데는 7-1로 삼성을 제압하고 지난 24일부터 치러진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브룩스 레일리 ⓒ SPOTVNEWS 한희재 기자

[영상]  브룩스 레일리 ⓒ SPOTVNEWS 영상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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