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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일 간격 등판,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얻어"

작성일: 2017.03.28 08:3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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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5일 간격 로테이션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7구를 던져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시범경기 4번째 선발 등판을 마쳤다. 다저스가 2-5로 져 류현진은 시범경기 2패에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닌 과정이었다.

시범경기 4번의 등판에서 투구 이닝을 꾸준히 늘려 간 류현진은 처음으로 5이닝을 채웠고 투구 수 77개로 올해 들어 최다 투구 수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경기가 끝난 뒤 트위터에 류현진과 인터뷰를 소개했다. 류현진은 "처음 캠프를 시작했을 때 기대했던 것보다 더 건강하다"면서 "5일 간격의 선발 로테이션을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인 1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2이닝을 던졌고, 5일 뒤인 1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3이닝을 투구했다. 다시 5일 만에 등판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이날 6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5이닝을 던졌다.

시즌 때 선발 로테이션에 맞춰 등판하는 것처럼 5일 또는 6일 간격으로 경기에 나섰고 경기마다 1이닝씩 성공적으로 늘려 '선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이날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밝혀 류현진은 2년 만에 다저스 5인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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