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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3연승 도전’ 김태완 감독 “상주 아직 100% 아니다”

작성일: 2017.04.01 06: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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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상무 김태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다. 시간이 갈수록 좋은 플레이와 득점이 늘어날 것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상주 상무의 돌풍이 거세다. 상주는 강원FC와 개막전에서 1-2로 패했지만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를 각각 3-1, 1-0로 꺾으며 상위권에 올랐다. 상주는 2승 1패 승점 6점으로 4위, 대구는 2무 1패 승점 2점으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주 상무는 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대구FC와 경기를 펼친다. 상주 김태완 감독은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대구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상주가 아직 완벽한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A매치 휴식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3박 4일 휴가를 줬다. 팀 내에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이 많다. 윤주태와 여름, 홍철도 몸이 안 좋다.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2연승을 달린 비결을 묻자 김 감독은 “아직 선수들이 조합을 맞추는 단계다. 신병들은 아직 발이 맞지 않는다. 선수들이 전남을 3-1로 이기고 나서 울산과 경기를 쉽게 생각했다. 원정에서 2승을 했기 때문에 분위기는 괜찮다. 그 분위기를 이어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김 감독은 대구와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끼리 해보자는 분위기가 있다. 개막전을 포함해 득점이 3경기 내내 이어진 점이 고무적이다. 대구가 5백을 기반으로 역습에 나설 것 같다. 공격적으로 세밀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한계가 없다”는 말을 선수들에게 자주 한다고 강조했다.

“상주가 지난해 6위를 했다. 이번 시즌은 5위가 아니라 4위, 3위에 오를 수도 있다.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해보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고 싶다. 공격할 때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 공을 소유할 때도 득점을 위한 소유가 되어야 한다. 높은 곳에서 수비를 하면서 공을 뺏으면 공격으로 바로 전환돼 득점할 수 있는 속도 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

김 감독의 목소리에는 자신감과 확신이 있었다. 상위 스플릿 그 이상을 바라보는 상주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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