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 '준우승' 송민수 감독, “3학년들에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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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가운데서도 제자들을 칭찬하며 다음 기회를 노렸다. 송민수 장충고 감독이 봉황대기 준우승의 아쉬움을 곱씹는 대신 과정에서 발견한 가치를 우선시했다.
장충고는 28일 강원도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 제4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북고와의 결승전에서 1-10으로 패하고 말았다. 초반 투수들이 무너지는 바람에 세 번째 투수로 나왔던 좌완 김덕진이 분투했으나 결승까지 올라온 여독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송 감독은 경북고 박상길 감독과 함께 감독상을 공동수상했다.
경기 후 송 감독은 “아쉬운 마음이 큰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이 열심히 해줬는데”라면서도 “결승까지 오는 데 모든 경기를 역전승으로 일구며 자신감을 얻었고 결승에서도 이변을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경기력을 펼치는 데 큰 몫을 해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라는 말로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뒤이어 송 감독은 “오늘(28일) 아쉽기는 했으나 선발로 나온 이근형이 2학년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3학년 선수들이 똘똘 뭉쳐 단합을 보여준 것이 결승까지 올 수 있던 비결이다. 앞으로 남은 대회들에서 꼭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1] 송민수 장충고 감독 ⓒ SPOTV NEWS 춘천,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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