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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준우승' 송민수 감독, “3학년들에게 고마워”

작성일: 2015.04.28 18:06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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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춘천, 박현철 기자] “선발로 나선 이근형도 사실 굉장히 잘해줬던 선수다. 그리고 탄탄한 팀워크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된 3학년 선수들에게 고맙다.”

아쉬운 가운데서도 제자들을 칭찬하며 다음 기회를 노렸다. 송민수 장충고 감독이 봉황대기 준우승의 아쉬움을 곱씹는 대신 과정에서 발견한 가치를 우선시했다.

장충고는 28일 강원도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 제4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북고와의 결승전에서 1-10으로 패하고 말았다. 초반 투수들이 무너지는 바람에 세 번째 투수로 나왔던 좌완 김덕진이 분투했으나 결승까지 올라온 여독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송 감독은 경북고 박상길 감독과 함께 감독상을 공동수상했다.

경기 후 송 감독은 “아쉬운 마음이 큰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이 열심히 해줬는데”라면서도 “결승까지 오는 데 모든 경기를 역전승으로 일구며 자신감을 얻었고 결승에서도 이변을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경기력을 펼치는 데 큰 몫을 해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라는 말로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뒤이어 송 감독은 “오늘(28일) 아쉽기는 했으나 선발로 나온 이근형이 2학년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3학년 선수들이 똘똘 뭉쳐 단합을 보여준 것이 결승까지 올 수 있던 비결이다. 앞으로 남은 대회들에서 꼭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1] 송민수 장충고 감독 ⓒ SPOTV NEWS 춘천,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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