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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이적설' 산체스-외질, 중요한 건 투쟁심

작성일: 2017.04.03 01:5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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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적설에 휩싸인 두 선수가 경기에서 임한 모습은 달랐다.

아스널은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와 2-2로 비겼다.

메수트 외질과 알렉시스 산체스는 이번 시즌 나란히 이적설이 가장 활발하게 났던 선수다. 하지만 맨시티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반대였다. 이날 두 선수는 4-2-3-1 포메이션에서 2선을 구성했다. 산체스는 왼쪽 윙어로 나섰고 외질은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산체스는 왼쪽 측면을 지배했다. 아스널의 대다수 공격은 왼쪽 측면에서 나왔다. 산체스는 풀백 나초 몬레알과 2대 1 패스를 비롯해 개인 능력으로 맨시티 수비진을 공략했다.

측면에만 머물지 않았다. 하프 라인에서 적절하게 침투 패스를 넣어졌다. 다만 대니 웰백과 외질이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 30분엔 득점에 가까운 슈팅을 만들었다.

수비 가담도 좋았다. 산체스는 실수하면 전력을 다해 수비에 가담했다. 적극적으로 수비했고 동료 선수들에게 수비 가담을 요구했다.

반면 외질의 적극성은 아쉬웠다. 전반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실점한 장면의 발단은 외질의 패스미스였다. 외질은 패스 미스 이후 수비 가담을 하지 않았다.

이미 외질의 수비 가담, 적극성은 이미 여러 차례 차례 지적 받았다. 최근 부상 등으로 외질이 좋지 않은 컨디션인 것은 감안하더라도 이날 외질의 플레이는 실망스러웠다. 후반 스코드란 무스타피에 배달된 킥만이 유일하게 외질의 존재감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해 뛴 산체스(왼쪽).

[영상] Goal's -'서로 아쉬움만 가득' 아스날 vs 맨시티 ⓒ스포티비뉴스 이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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