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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영상] '메없수왕' 바르사 살린 건 네이마르 아닌 수아레스

작성일: 2017.04.03 05:28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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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자칫 질수도 있었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구한 건 네이마르가 아닌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바르사는 3일(한국 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29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사는 1경기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쫓았다.

메시가 출전하지 못했다. 메시는 라리가 28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막판 경고를 받았다. 메시의 시즌 다섯 번째 경고였다. 그라나다전 결장이 확정됐다. 바르사는 메시의 빈자리를 하피냐로 메웠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A매치 이후 치른 경기였고 홈팀 그라나다가 5-3-2 포메이션으로 수비를 두텁게 했다. 전반 16분 하피냐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술적인 변화도 있었다.

네이마르에게 기대가 쏠렸다.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A대표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PSG)를 상대로한 ‘기적의 경기’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바르사를 구한 건 에이마르가 아닌 수아레스였다. 전반적으로 네이마르가 있는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한 것은 맞지만 세밀함이 아쉬웠다. 네이마르의 킬패스를 동료들이 마무리 짓지 못했다.

답답했던 전반이 마무리되던 전반 44분 조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1대 1 찬스에서 침착한 슛으로 선제골을 안겼다.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가 빠르게 나오고 있던 상황에 침착함이 돋도인 득점이었다.

바르사는 후반 들어 위기를 맞았다. 후반 5분 만에 동점 골을 내줬다. 이번에도 차이를 만든 건 수아레스였다. 후반 18분 아크에서 절묘한 패스를 넣어줘 파코 알카세르의 결승 골을 도왔다. 바르사는 후반 37분 상대의 자책골과 추가 시간 네이마르의 쐐기 골까지 더해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르사는 근래 A매치 이후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지난해 9월 A매치 이후 알라베스에 1-2 충격 패, 11월 A매치 후 말라가와 0-0으로 비겼다. 다행히 이번에는 수아레스 덕분에 A매치 여파가 없었다.

▲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한 바르사 공격수 수아레스.

[영상]Goal's- '메시 없어도 강한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vs 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 이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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