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닛폰햄, 오타니에게 전력 질주 '금지령'
작성일: 2017.04.04 09:29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4일 구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감독이 오타니에게 "투수로 마운드에 복귀하고 싶다면 전력 질주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일본 프로 야구 최고 구속(비공인)인 165㎞를 던진 오타니는 올해 개막 3연전에 타자로만 나섰다. 오타니는 3경기에서 타율 0.667(12타수 8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타선 침체 속에 세이부 라이온즈와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구리야마 감독이 문제 삼은 내용은 1일 개막전이었다. 오타니는 2루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했는데 무리한 주루를 삼가라는 구리야마 감독의 지시를 잊고 힘껏 뛴 뒤 오른쪽 발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오른쪽 발목 부상에 시달리는 오타니는 이 때문에 지난달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무산됐다.
산케이스포츠는 오타니가 시범경기 기간 왼발로 베이스를 밟는 연습을 반복했지만 정작 경기가 되면 버릇처럼 오른발로 밟는다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오른쪽 발목 통증의 재발은 막아야 한다. 전력으로 뛰는 걸 자제해야 투수로 돌아갈 수 있다"는 구리야마 감독의 말을 소개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최고 시속은 157~158㎞ 정도 나온다. 당장 내일 던져도 이상은 없다"면서도 전력으로 질주하는 버릇을 고치지 않으면 마운드 복귀도 없다는 단호한 자세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10승 4패 1홀드 140이닝 평균자책점 1.86, 타자로 타율 0.322(323타수 104안타) 22홈런 67타점점을 기록해 팀을 일본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