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선발 임찬규, '4연속 선발승' 바통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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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개막전에서 장단 16안타를 앞세워 11-0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 차우찬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고무적인 점은 4승 모두 선발투수가 승리를 올렸다는 데 있다. LG는 지난해에도 선발 로테이션이 잘 굴러갈 때 상승세를 탔다. 넥센과 3연전부터 선발투수들이 모두 5이닝을 채우고 있다.
지난달 31일 시즌 개막전 헨리 소사 6⅓이닝 1실점(2-1 승), 1일 류제국 5이닝 3실점(8-3 승), 2일 윤지웅 5⅓이닝 비자책 1실점(9-2 승)에 이어 차우찬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제 5선발이자 현재로써는 실질적인 4선발인 임찬규의 차례다. 양상문 감독이 올 시즌 크게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하나다. 캠프를 보내면서 제구력이 확실해졌고, 경기 운영 요령도 키웠다.
시범경기에서는 세 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삼성과 시범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4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삼성 역시 5선발 최충연이 등판한다.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불투명했는데 앤서니 레나도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다.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8이닝 평균자책점이 10.13이었다. 대신 고교 시절 던졌던 직구 구속이 돌아오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분위기는 확실히 LG 쪽이다.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때리며 팀 타율 0.285로 1위에 올라 있다. 삼성은 0.283으로 2위지만 7-9로 진 1일 KIA전 10안타, 16-3으로 크게 이긴 2일 KIA전 17안타로 다른 경기(3월 31일 KIA전 7안타, 4일 LG전 7안타)와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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