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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 2, 3선발 만나네"…김성근 감독 근심 가득

작성일: 2017.04.06 17: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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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 한화 감독은 7일부터 광주에서 벌어지는 KIA와 3연전에 걱정이 태산이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송광민 김원석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야수진 구성에 골머리를 앓는 김성근 한화 감독은 다가오는 광주 원정 3연전 때문에 수심이 더 깊어졌다.

김 감독은 6일 "KIA가 1, 2, 3선발 다 우리한테 내겠네"라고 혀를 찼다.

김 감독은 5일 "지금은 KIA와 LG, 롯데를 피해야 한다. 한 명 씩 가세하니까 팀에 짜임새가 생겨 매우 강해졌다"고 잔뜩 경계했다. KIA는 최형우, LG는 차우찬, 롯데는 이대호가 합류한 효과로 시즌 초반 상승세다. LG가 4승 무패로 단독 선두, KIA와 롯데는 3승 1패로 공동 2위다.

로테이션 대로라면 7일부터 광주에서 시작하는 3연전에 KIA는 헥터 노에시, 팻 딘 외국인 선수 두 명에 양현종을 차례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이 알렉시 오간도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등판 순서를 바꾼 점도 KIA와 3연전 때문이다. 지난 1일 등판한 오간도가 4일 쉬고 이날 선발 등판한다. 비야누에바는 지난달 31일 던졌다.

김 감독은 "오간도가 일본 스프링캠프에서 KIA에 약했다"고 말했다. 오간도는 지난 2월 KIA와 연습경기에서 3이닝 7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1볼넷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이인행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았다.

"비야누에바가 어깨가 무겁다고 하더라. 길게 던진 적이 많지 않다. 4년 만에 선발이라 그럴 만 하다"며 "4월 한 달 넘기면 익숙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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