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눈앞에 다가온 삼성 홈 선발 등판
작성일: 2017.04.10 06: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올 시즌 한화 선발 로테이션은 5명으로 돌아가고 있다. 9일 한화 김성근 감독은 선발투수가 5명이 됐다. 5일씩 쉬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로테이션대로 등판이 이뤄진다면 배영수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삼성과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수 있다.
11일 배영수가 라이온즈파크에서 선발 등판하면 지난 2014년 11월 4일 넥센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에 구원 등판한 이후 889일 만에 삼성 홈경기 등판이다. 정규 시즌 선발 등판으로 범위를 좁히면 2014년 10월 16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 후 908일 만이다.
배영수는 한화 유니폼을 입기 전 '푸른 피 에이스'로 불리며 삼성에서 활약했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2004년 시즌 MVP에 선정되며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삼성이 2010년대 왕조를 세울 때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공을 세웠다.
2014년을 마지막으로 배영수는 FA가 돼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 배영수는 32경기 등판 4승 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다. 2016년에는 부상과 재활로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베테랑 투수 끝이 보이는 듯했으나 올 시즌 보란 듯이 재기했다. 아직 단 1경기밖에 나서지 않았으나 내용은 완벽했다.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604일 만에 챙긴 승리. 배영수는 당시 경기 후 "슬라이더 실투율이 제로에 가까웠다"고 자평하며 주 무기가 살아났다고 밝혔다.
배영수가 만나는 친정 팀 타선은 현재 주춤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주 5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다.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1승을 챙긴 뒤 5연패 하며 1승 7패 리그 최하위로 밀려났다.
친정 팀 상황이 좋지 않지만 배영수도 갈 길이 바쁘다. 지난 등판에서 승리 후 배영수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마지막을 각오하고 달려든 만큼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한 시즌을 잘 끝낸 뒤에 그때 가서 웃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배영수 손끝이 이미 라이온즈파크를 겨냥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20년 만의 굴욕패→얼마나 얕보였으면, 日 언론 "한국, 일본 대표팀 전략에 긴장하고 있다"
2026-09-27
-
일본 최동원인가? 결승전 히구치 재등판 방심할 수 없는 이유, 작년엔 '나흘간 17.2이닝 288구' 던졌다
2026-09-27
-
"이렇게 무시 당하다니" 韓 상대 32년 만에 우승 도전하는데…日 야구 팬들 제대로 뿔났다, 불평불만 폭주 왜?
2026-09-27
-
이의리 진짜 널 어쩌면 좋니…안타→볼넷→볼넷→밀어내기 볼넷→강판, 이대론 안 된다
2026-09-27
-
한국만 이기러 온 것 아니다…139구 완투패 vs 165구 완투승, 빗속에서 펼쳐진 투혼의 선발 맞대결
2026-09-27
-
류현진 한마디 벌써 잊은걸까…한화가 뽑은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볼넷→볼넷→볼넷 수난 어쩌나
2026-09-27
추천 콘텐츠
-
'펜싱 마지막날' 장효민 21득점 쓸어담았다! 男 에페 단체전, 우즈벡 잡고 가볍게 8강 진출
2026-09-27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