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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벼랑 끝 몰린 서울, '모험' 거는 황선홍

작성일: 2017.04.10 18:4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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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서울 황선홍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직 포기란 없다.'

벼랑 끝에 몰린 FC 서울이 마지막 반전을 노린다.

서울은 11일 호주 시드니의 캠벨타운스포츠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4차ㅓㄴ 웨스턴 시드니와 경기를 치른다.

조별 리그 3전 전패다. 최하위로 밀려났고 시드니와 경기에서 패할 경우 조별 리그 탈락이 사실상 확정이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이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기회가 있다. 쉬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며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승리를 위해 강수를 띄우겠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시드니는 수비 조직력이 뛰어나다. 역습도 매우 빠르다. 우리는 승리 외에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목표 달성을 위해 다소 모험적인 운영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위기에 빠진 서울이다. 승리 외에는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더구나 부담이 많은 장거리 원정 경기다. 상황은 좋지 않지만 황선홍 감독은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과연 서울이 시드니를 잡고 벼랑 끝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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