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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삼성전 8이닝 '115구' 2실점…2승 눈앞

작성일: 2017.04.20 21:3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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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유희관이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4-2로 앞선 9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 2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유희관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이원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권정웅 희생번트로 1사 2루, 정병곤에게 2루수 앞 내야안타를 내줘 1사 1, 3루가 됐다. 

박해민 기습번트를 1루수 김재환이 전진 수비로 홈을 내주지 않고 타자주자만 잡았다. 그러나 2사 2, 3루에 김헌곤에게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준 유희관은 2사 1, 2루에 다린 러프에게 볼넷을 줘 2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이승엽을 삼진으로 잡고 대량 실점 위기를 넘겼다.

유희관은 4회초와 5회초를 세 타자만으로 막았다. 두산 타선이 4회말 1점을 뽑아 2-2 동점이 됐다. 6회초 유희관은 실점 위기를 맞았다. 1사에 러프를 상대로 내야 뜬공을 유도했다. 

그러나 1루수 오재일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이승엽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유희관은 조동찬에게 볼넷을 줬다. 그러나 2사 1, 2루에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2 동점은 유지됐고 유희관은 7회에 대타 배영섭, 정병곤, 박해민을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았다.

유희관은 투구 수 104개를 기록한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김헌곤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유희관은 구자욱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러프를 4-6-3 병살타로 처리했다. 역투를 펼친 유희관에게 두산 타선은 점수로 보답했다. 두산은 8회말 2점을 뽑아 4-2 리드를 만들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유희관은 9회 이용찬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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