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동준 결승골' 한국 U-18, 우루과이에 1-0 승리…이승우 재능 과시

작성일: 2015.04.29 22:42 이남훈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수원, 이남훈 기자] 안익수호가 수원JS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장식했다.
 
한국 18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6분 이동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초특급 유망주' 이승우(바르셀로나)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측면에는 오인표(현대고), 김대원(보인고)이 섰다. 중원에는 한찬희(광양제철고), 김진규(부산), 박한빈(신갈고)이 포진했고, 수비에는 이유현(단국대), 김민호(매탄고), 김석진(한양대), 신찬우(광양제철고) 포백이 배치됐다. 골키퍼는 송범근(용운고)이 맡았다.
 
전반 5분 한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이승우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우루과이 수비수 2명을 상대로 거침없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14분 우루과이 공격수 후안 이그나시오 라미레스에게 단독 기회를 허용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후 우루과이는 여러 차례 한국 진영에서 위협적인 기세를 과시했다. 전반 18분 프리킥에 이은 공격수 디에고 로시의 슛이 있었지만 골문을 비껴나갔다. 한국은 전반 20분 김진규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응수했다.
 
한국은 전반 32분 신찬우와 김진규를 빼고 임민혁과 우찬양을 투입하면서 수비와 미드필드에 변화를 줬다. 전반 34분에는 이승우가 우루과이 수비수 3명을 달고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반칙을 얻어냈으나, 왕디 주심은 에어리어 라인 바깥에서의 프리킥을 선언했다. 김대원의 프리킥은 골문 윗그물을 살짝 스쳐지나갔다.
 
한국은 후반 측면 공격수 오인표 대신 이동준을 투입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후반 시작 직후 이승우가 골문 정면에서 골키퍼와 단독 기회를 맞았지만 공은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결국 후반 6분 한국은 이동준이 첫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1-0으로 리드했다. 이동준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침투 패스를 받아 우루과이 골키퍼를 가볍게 넘기는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 동시에 이동준을 투입한 안익수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한국은 선제골 이후 경기를 장악하면서 한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후반 17분 에는 이승우를 빼고 강지훈을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대한 실험을 이어갔다. 27분에는 한찬희가 빠지고 백승호가 투입되면서 미드필드 장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백승호는 투입 이후 탄탄한 발기술과 차분한 경기 조율 능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후반 38분 김대원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면서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으나 추가골을 잡아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이동준의 결승골로 한국의 1-0 승리로 끝났다.

한편 한국 U-18 대표팀은 5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벨기에와 2차전을, 3일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와 3차전을 펼친다.
 
[사진] 이동준, 이승우 ⓒ 한희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