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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에이스' 린드블럼 VS '적응 완료' 피어밴드

작성일: 2015.04.30 11:1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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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롯데의 에이스로 변모해가는 조쉬 린드블럼이 넥센 강타선을 상대로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롯데는 린드블럼 영입을 위해 90만 달러의 연봉과 함께 원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이적료까지 지급했다. 이종운 감독이 1순위였다고 말했을 정도로 린드블럼에 대한 롯데의 기대감은 컸다.

시즌 뚜껑이 열리고 린드블럼은 구단의 기대치를 그대로 증명했다. LG 트윈스와 가진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매 경기 호투를 이어나갔다.

특히 앞선 등판에서 8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를 날린 린드블럼은 지난 경기에선 스스로 경기를 끝냈다. 삼성 강타선을 상대로 9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 역투로 완투승을 거뒀다. 약한 불펜을 스스로 극복하는 모습이다.

올 시즌 롯데 선발진의 한 경기 평균 소화 이닝은 5⅔이닝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이 기록의 일등 공신은 단연 린드블럼이다. 린드블럼은 한 경기 평균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 부문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평균 6⅔이닝을 기록하고 있는 헨리 소사(LG 트윈스)다.

이뿐만이 아니다. 린드블럼의 이닝 당 출루 허용률은 0.93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피안타율 역시 0.206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팀을 넘어 리그 최고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연승을 달리던 롯데의 상승세는 지난 경기 넥센에 의해 꺾였다. 에이스는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하고 상승세를 주도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롯데의 에이스 린드블럼이 팀 연패를 막고 선두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넥센 히어로즈는  좌완 피어밴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하고 있다. 피어밴드는 시즌 초반 불안했지만 점차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지난 24일 kt전에서는 7이닝 9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 좌타자를 막아라

피어밴드는 좌투수임에도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였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53 이지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306이다. 롯데 테이블세터가 아두치와 손아섭인 만큼 경기 초반 좌타자를 묶는 것이 중요하다. 피어밴드가 롯데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좌타자에 우위를 점할 필요가 있다.

▲ 안정적인 제구
피어밴드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단 6개의 볼넷만을 허용했다. 9이닝당 볼넷 허용은 1.9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NC전에서 11안타를 맞고 6실점 했지만 볼넷은 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서서히 한국 무대에 적응하고 있는 피어밴드가 롯데전에서도 안정된 제구를 선보인다면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제작] 조성현, 남통현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린드블럼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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