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배트 플립은 역시 한국' 이대호 주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KBO 리그에서는 배트를 던지는 장면이 흔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일종의 불문율로 금지돼 있다. 메이저리그가 한국의 배트 플립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이번에는 6년 만에 친정 팀으로 복귀한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의 레이더에 걸렸다. 메이저리그 사이트인 MLB.com은 26일(한국 시간) 이대호의 배트 플립에 주목했다.
이대호는 전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한화 선발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파울을 기록한 뒤 배트를 던졌다. 몸쪽 높은 공이었다. 자신이 노린 공이 들어오자 이대호는 크게 배트를 휘둘렀고 홈런을 예감한 듯 배트를 내던지는 동작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타구는 포수 뒤쪽을 넘어가는 파울이 됐고 이대호는 배트를 내던지려다가 그냥 손에서 놨다.
MLB.com은 "일반적으로 배트 플립은 작고 흰 야구공을 매우 멀리 날려 보냈을 때 넘치는 기쁨을 표현하기 위한 자축의 의미로 한다. 하지만 전 메이저리거인 이대호는 좌절감을 표시하기 위해 배트 플립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대호의 춤사위에 가까운 동작을 언급하며 "6개월 뒤면 배트 플립으로만 이뤄진 현대무용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촌평했다.
이대호는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뛸 때 시원한 홈런을 때려 낸 뒤 타구를 바라보다 배트를 더그아웃 쪽으로 던져 배트 플립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대호는 경기 후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으나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이대호를 따로불러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이대호는 물론 한국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미국에 가기 전에 메이저리그 팬 사이에 유명 인사였다. 홈런을 친 뒤 타구를 지켜보고 방망이를 휙 집어 던진 배트 플립 동영상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타자가 홈런을 친 뒤 타구를 감상하거나 배트 플립을 하는 등의 행위를 하면 벤치 클리어링으로 번지기도 한다. 타자는 다음 타석에서 공에 맞을 각오를 해야 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
다저스 2382억 투자 대실패? 'ERA 0.84' 백투백 우승 이끈 퍼펙트괴물, 클로저 가능성 '급부상'
2026-08-11
추천 콘텐츠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이강인 기술에 매료됐다 "넛메그, 백힐, 방향 전환" 화려…그리즈만과도 비교 "당장은 필적 못해도 공통점 확인"
2026-08-11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