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구 무뎌진 SK 윤희상, LG전 5이닝 5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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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 오른손 투수 윤희상이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하고 있다. 첫 3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20일 넥센전만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6이닝 전에 교체됐다. 지난해 3차례 LG전에서 2승, 평균자책점 3.52로 잘 던진 경험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포크볼이 날카롭게 떨어지지 않아 고전했다. 지난 24이닝 동안 23개를 잡았던 삼진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1회 선두 타자 이형종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았고 결국 실점의 빌미가 됐다. 1사 3루에서 박용택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비거리는 길지 않았는데 좌익수 한동민이 편한 자세로 잡지 못하면서 이형종에게 홈을 허락했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 양석환을 3루수 병살타로 막았다. 임훈은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윤희상은 3회 추가점을 빼앗겼다. 선두 타자 정상호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 됐다. 1사 2루에서 이형종을 상대로 볼카운트 0-2 유리한 상황을 선점했지만 중전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4회에도 실점했다. 오지환에게 좌전 안타, 양석환에게 2루타를 내줘 무사 2, 3루에 몰렸다. 임훈의 2루 베이스쪽 타구를 2루수 김성현이 잡아 안타는 막았지만 3루 주자의 득점은 막을 수 없었다. 정상호의 번트 안타로 4점째를 허용했다.
윤희상은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만루에서 김용의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고, 박용택을 병살타로 막고 힘겹게 4회를 마쳤다. 점수는 0-5까지 벌어졌다. 윤희상은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뒤 6회 전유수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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