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끝나지 않은 '박동원 콜업' 고민
작성일: 2017.04.28 06: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27일 포수 박동원(27)의 콜업 시기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박동원은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장 감독은 박동원이 한 발 물러서서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박동원은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해 15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장 정석 감독은 타격감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애초에 방망이 때문에 내려간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마음을 다 잡을 필요가 있었다. 시즌 초반 박동원은 불펜 코치가 없을 때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냉정하게 말하면 연패하는 동안 점수를 너무 많이 줘서 스스로 멘탈이 무너졌다. 확 무너지니까 답이 없더라. 분석을 하고 나오지만, 한번 더 생각하는 타이밍을 갖는 게 부족했다"고 말했다.
주효상(20)이 빈자리를 채우면서 박동원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벌어 주고 있다. 장 감독은 "주효상의 투수 리드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투수들이 잘 던졌을 때 포수의 움직임을 배제할 수 없다. 볼 배합을 적절하게 잘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프로 2년째인 주효상은 기회를 마음껏 누리며 값진 경험을 쌓고 있다. 장 감독은 "팀의 미래가 돼야 할 선수다. 방망이는 아직이지만, 수비는 좋게 평가한다. 투수들의 장,단점도 빨리 캐치하는 편"이라며 성장을 기대했다.
주효상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지만, 한 시즌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안방마님의 힘이 필요하다. 서두르지 않고 박동원을 올릴 시기를 지켜보고 있다. 장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다. 토요일(29일)에 등록이 가능한데, 아직 고민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