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초 HL] 김주성의 노장투혼과 아찔했던 전준범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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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 = 배정호 기자] 17일에는 두 경기가 펼쳐졌다. 올 시즌 최고의 명승부가 나왔다. 59초 하이라이트로 어제 경기를 요약해 봤다.
#1. SK 88 - 89 모비스
전준범으로 시작해서 전준범으로 끝난 경기였다. 전준범의 머릿속에 아찔했던 순간이 오늘 경기에서 나왔다.
1,2쿼터에는 SK의 페이스였다. SK는 드롭존의 수비를 바탕으로 모비스의 실책을 유도했고 박승리와 헤인즈가 초반 공격선봉을 맡았다.
후반들어 모비스는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점차 점수를 좁혔다. 라틀리프가 3쿼터에만 17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전준범은 85-86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돌파로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비디오 판독결과 골텐딩으로 득점이 인정됐다.
하지만 경기종료 직전 뼈아픈 판단 미스를 기록했다. 89-86으로 앞선 상황에서 종료 부저와 함께 헤인즈에게 파울을 범해 추가 자유투를 내준 것이다. 하지만 헤인즈의 자유투는 실패했고 전준범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2. 동부 77 - 72 KGC
원주동부가 홈에서 안양 KGC를 물리치고 3연승을 이어나갔다. 김주성의 활약이 빛났다. 김주성은 3쿼터에만 13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 초반에는 8점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동부는 김주성과 사이먼의 높이를 앞세워 점수차를 좁혔고 결국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4쿼터에는 허웅이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3점슛까지 기록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KGC는 경기막판 전성현이 자유투를 모두 놓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리차드슨은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슛까지 선보였고 결국 동부는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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