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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항 압도' 상주 김태완 감독 "초반부터 승기 잡았다 생각"

작성일: 2017.04.29 17:22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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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포항, 조형애 기자] "초반부터 승기 잡았다고 생각했다."

상주 상무 김태완 감독 전략이 주효했다. 전방 압박부터 풀어간 공격이 포항을 무너뜨렸다.

상주는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에서 포항에 2-1로 이겼다. 4승 2무 2패가 된 상주는 포항을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포항은 승점 13점(4승 1무 2패)에 머무르며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포항이 당황하는 것을 보고 예상했다"고 했다. 멀티 골을 넣은 주민규 활약에 대해서는 "주민규에게 '골을 넣어야 하지 않겠냐' 경기 전 말을 했는데, '박스 안에서 노려보겠다'고 하더라. (주민규 골로) 짜릿하게 이긴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태완 감독은 지난 라운드 전북과 포항전에서 힌트를 얻었다. "전북이 전방 압박을 하니 포항이 당황하고 실수를 하더라"면서 "상대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강하게 전방 압박을 해줬다. 이길 수 있는 작업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실점과 관련해서는 아쉬워하면서도 전체 경기력에 만족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세트피스에서 실점하는 것은 수비 조직력이라기보다, 개인의 능력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아쉽지만 경기 운영적으로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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